EW205E는 지난 2015년 출시된 볼보 굴삭기 E시리즈의 기본 사양에 타이어 타입 굴삭기의 특징을 더해서 출시됐다.
각종 편의장치와 안전 시스템이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도심지 철거 현장과 재건축 현장 등지에서 각 작업별 특성에 적합한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Tier(티어) 4f’ 환경기준에 적합한 매연 저감 장치 기술이 적용된 EW205E 타이어 굴삭기 모델에는 V-ACT 6기통 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됐다.
이는 볼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돼 E-시리즈부터 적용된 지능형 볼보 유압시스템과 최적의 밸런스로 매칭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간단한 스위치 작동만으로 작업 모드별 유압량을 제어해 연료를 적게 소모하면서도 작업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타이어 굴삭기의 특징이 활용된 EW205E모델은 평지에서의 가속은 물론 험지 및 경사지에서의 주행성능이 크게 높아졌으며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용한 정속 주행이 가능하다.
또 다중 세팅이 가능한 아웃트리거와 보강형 도저 블레이드가 장착됐다.
아울러 신형 EW205E 장비에는 효율적인 어태치먼트 운영을 지원하는 관리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이로써 운전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도심지 철거현장 및 폐기물 작업 특성상 필요한 각종 어태치먼트 세팅이 가능하다.
운전석 캡 우측 및 장비 후방에 고성능 와이드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강화된 천공타입 미끄럼 방지 플레이트를 동선 별 가드레일과 함께 설치해서 장비 정비 및 점검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장비의 가동시간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 점검 관련 기능이 추가되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 서비스부문 프레드릭 루에쉬(Frederic Ruesche) 사장은 “볼보 타이어 굴삭기 EW205E는 기존 타이어 굴삭기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볼보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는 디자인과 동급 이상의 우수한 작업성능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garam@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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