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경기인력개발원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대한 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볼보그룹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사고 (Zero Acciden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의 대명사로서의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실제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재해는 부주의한 건설장비의 사용 및 안전수칙의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다. 이날 협약식에 자리한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이러한 건설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수칙이 담긴 ‘안전 서약 캠페인 서약서’와 함께 안전모∙안전조끼 5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경기인력개발원의 안전교육장에서 디젤 엔진, 유압실린더 등에 관한 건설장비 실습교보재를 전달하며 30 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건설현장에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볼보건설기계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안전한 장비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볼보의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볼보건설기계의 글로벌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안전의 대명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경기인력개발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글로벌 업계 리더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정비분야의 인력 양성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볼보그룹의 무사고 (Zero Accidents) 프로젝트는 작업현장 및 운송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볼보의 제품이 있는 곳에 사고는 없다’는 목표 아래, 제품의 안전성 향상에 대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작업현장 내 제품 외 위험요소에 대한 연구 및 지원도 아낌없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볼보그룹은 1927년 창업 이래 자사의 3대 핵심 가치 품질·안전·환경 중 안전을 가장 중요한 기업이념으로 세우고 볼보의 제품 및 제조공정과 서비스 곳곳에 안전에 대한 철학을 반영해왔다. 이제는 안전 벨트 시스템의 표준으로 정착된 3점식 안전벨트를 전 세계 최초로 발명하여 그 특허를 전 세계에 공개하였다. 또한, 상용차 최초의 SRS(Seat Belt Reminder)에어백, 스웨덴식 충돌테스트, FUPS(Front Underrun Protection System, 충돌시 상대승용차 탑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장치) 등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로 위의 모든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통 안전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의 안전성 기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